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정보

눈이 뻐근한 증세 원인, 해결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로 인해 피로감을 유독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특히 자주 사용을 하는 곳이라면 가벼운 증상도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욱 자주 눈과 관련된 증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간혹 컴퓨터를 하다 보면 눈이 뻐근한 증세가 나타나서 답답함이 생기곤 하죠. 이런 증상은 왜 발생하는 것인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눈이 뻐근한 증세는 대체적으로 안구건조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물은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어서, 적정량이 분비되어야 눈을 감았다 떴다 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때에 불편함이 없는데 외부적인 요인이나 노화로 인해서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눈물의 구성 성분에 변화가 생겨 안구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이물감과 함께 눈이 침침하게 느껴지는 증상이나 과다하게 눈물이 나오는 증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겨울철에 야외에서 눈물이 갑자기 주르륵 흐르는 증상도 안구건조증의 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 원래 건조하던 눈이 찬바람을 맞아서 더욱 건조해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히 공기가 좋지 않거나 햇빛이 강렬할 때에는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이 뻐근한 증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 방법은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으로, 항시 휴대를 하고 다니면서 일상 생활을 하는 중간중간 점안을 해주면 증상이 빨리 완화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눈 속 마이봄샘의 기능 저하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눈의 기름샘이 막혀서 눈이 건조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 2~3회 10분 정도의 온찜질을 해주고 속눈썹이 있는 부위를 자주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대개 일상 생활 속에서의 환경적인 요인이 밀접한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실내 습도를 적정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재발 방지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보아야 할 때는 의도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줌으로써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